박종훈, "다운된 분위기 '작뱅'이 살렸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7.09 22: 11

7월들어 1승5패로 부진에 빠지며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다운됐던 LG 트윈스가 1군에 복귀한 '작뱅'이병규의 맹활약 덕분에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9-7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 박종훈 감독도 팀 분위기 전환에 일조한 '작뱅' 이병규의 맹활약에 흐뭇한 미소와 함께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7월 들어 팀이 많이 다운된 상태라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그런데 오늘 마침 1군에 올라온 '작뱅'이병규가 그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LG는 특히 지난 주부터 넥센과 한화전에서 모두 첫 경기를 잡고도 나머지 2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시리즈를 내줘야 했다. 특히 롯데와 치열한 4강 싸움 중이기에 매 경기가 중요한 순간이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오늘 경기를 계기로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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