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DF 나카토모, 체세나 임대 이적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7.10 08: 46

일본 대표팀의 수비수 나카토모 유토(24, FC 도쿄)의 세리에 A 체세나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10일 FC 도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나카토모가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의 조건으로 체세나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FC 도쿄의 관계자는 "내일 나카토모 본인의 입으로 이적을 발표할 것이다"고 밝혔다.

나카토모는 11일 이탈리아로 출국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애초 나카토모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원했지만 체세나 측의 강한 러브콜에 진로를 바꿨다. 연봉은 55만 유로(약 8억 300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본의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나카토모는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면서 호평을 받았다.
양 측면 풀백을 모두 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크로스까지 갖춘 나카토모는 카메룬의 개막전에서 사뮈엘 에투(29, 인터 밀란)를 철저하게 막아내면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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