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미니앨범 ‘The Queen’으로 컴백한 손담비가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일 공개된 타이틀 곡 ‘퀸(Queen)’ 뮤직비디오에 네티즌들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해당 뮤직비디오와 드라마 캡처 사진과 함께 포털 사이트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손담비의 신곡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은 지난해 12월 미국 Syfy에서 방영된 드라마 ‘앨리스(Alice)’와 거의 일치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비슷한 구조의 매트리스 방에 한 여성이 갇혀 있는 모습, 한껏 웅크린 여성들의 사진이 붙어 있는 벽, 비행물체에 달려있는 상자에서 여자가 떨어져 바다에 빠지는 장면 등 설정과 배경 등이 모두 같아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한편 손담비의 이번 앨범은 기존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1년 4개월에 가까운 준비기간을 거쳐 만든 음반으로 애프터스쿨 ‘뱅’을 만든 올해 최고 히트메이커 김태현과 김희선이 손을 잡았다.
rosecut@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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