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윤계상-김재욱, 명품 복근은 누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10 10: 18

뜨거워진 여름 날씨만큼 안방극장 남자 주인공들의 복근 경쟁도 뜨겁다.
 
'몸짱 열풍'이 불면서 어느 순간부터 남자 주인공들의 상의 탈의 장면은 드라마 속 필수장면으로 각인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MBC 주말극 '김수로'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지성은 최근 스틸컷을 통해 그동안 다져온 복근을 공개했다.
 
10일 방영되는 '김수로' 12회에서 석탈해(이필모)의 계략에 빠져 노예로 팔려가게 된 수로 일행은 늑도의 조선장에 끌려가 강제 노역을 하게 되는데, 이 장면을 더욱 사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성을 비롯한 전 배우들이 본의 아니게(?) 상의를 벗고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지성은 이 장면에서 상반신 노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촬영을 위해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관리해 왔다는 후문.
 
또한 수목극 '로드넘버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윤계상 역시 상의 탈의로 탄탄한 복근을 공개했다.
 
윤계상은 극 중 대민지원을 나와 모내기를 도와주고 난 뒤 부대원들과 기마전을 하는 장면에서 탄탄하면서도 날렵한 구릿빛 몸매로, 드라마 속 설정에 맞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SBS 수목극 '나쁜 남자'에서 김남길과 매력대결을 펼치고 있는 김재욱 역시 식스팩을 공개했다.
 
김재욱은 극 중 일본의 3대 온천 중의 하나인 게로 온천에서 건욱(김남길), 재인(한가인)과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에서 몸매를 뽐냈다.
 
섹시한 몸매를 과시한 김재욱의 아찔한 식스팩에 스태프들이 눈을 어디에 둘지 모르고 당황하자 오히려 "최근 살이 많이 빠져서 영상을 해칠까 걱정된다"고 말하며 야성미를 발산했다고 한다.
 
예전의 남자주인공들이 주로 샤워신에서 상의를 노출한 것에 벗어나 최근에는 다양한 장면에서 역동적인 모습과 함께 복근을 공개하며 '짐승남' 이미지도 같이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봄 종영한 '추노'는 '짐승남 스타'를 여럿 발굴하기도 했다.
남자 주인공들의 식스팩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시청자들의 누구의 복근을 명품으로 뽑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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