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쌍둥이’ 박명수와 김구라가 아바타 데이트에서 정면 승부에 나선다.
11일 방송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뜨거운 형제들’에서 아바타 조종에 탁월한 능력을 선보이며 매회 이슈와 어록을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았던 자칭 ‘아바타 조종사 1호’ 박명수가 최초로 아바타로 출격했다.
첫 출전에 그에 맞서는 상대는 다름 아닌 독설쌍둥이 김구라. 이미 악동 이기광의 아바타로 소개팅에 나서 성공한 경험이 있는 김구라와 초보 아바타 박명수의 데이트 대격돌이 시작된다.

독설과 호통, 거친 모습이 매력인 두 남자, 평소 문화생활을 즐길 것 같지 않은 두 남자의 고품위 고품격 미술관 데이트에 이어, 데이트 코스의 정석(?)이라 불리는 햇살 좋은 날 공원 피크닉 데이트까지. 두 사람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데이트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고품격 데이트에도 위축되지 않고 특유의 재치로 소개팅을 주도하며 우아하게 데이트를 마무리하나 싶더니 결국 본성을 드러내며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거친 몸싸움을 서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최악(?)의 비주얼 중고 아바타들의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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