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한국판 레이디 가가 '깜짝쇼'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7.10 19: 30

‘한국의 레이디가가’가 ‘스타킹’ 무대에 등장했다?
“뭘 해도 톡톡 튀는 퍼포먼서”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파이어(본명 김이정)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해 레이디가가의 ‘저스트 댄스(Just Dance)’를 소화했다.
레이디가가는 매번 독특한 의상을 입고 예측 불허 퍼포먼스 무대를 펼치며 가는 곳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행위예술가다.

이날 15cm 가량의 힐을 신고 나타난 사파이어는 레이디가가의 곡들을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가 하면 특이한 철조망 퍼포먼스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장동민의 무릎 위에 누웠다가 남자 댄서들 머리위로 고공행진을 하는 등 충격적인 댄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어 “이효리, 서인영 등 한국의 레이디가가로 불리는 다른 가수들과 차별화되는 본인만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원래는 깜짝하다”고 답하며 마돈나의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 무대를 즉석에서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사파이어는 시청자들에게 “가끔은 자신을 내려놓고 음악에 몸을 맡겨라”면서 “생각지 못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는 ‘천상의 목소리’ 레마, 말하는 피아노와 홍대 얼짱 3인방, 키다리 뉴요커 등이 출연해 자신만의 특별한 장기를 뽐냈다.
rosecut@osen.co.kr
<사진> SBS ‘스타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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