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6방' LG,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7.10 20: 17

LG 트윈스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홈런포 6개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두산을 16-6으로 대파하고 2연승의 신바람을 달렸다.
LG는 16점 가운데 홈런을 6개나 폭발 시키며 지난 2003년 8월 10일 대구 삼성전과 같이 한 경기 최다홈런 타이를 이뤘다.
LG는 경기 초반부터 타자들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LG는 2회 오지환과 이진영이 두산 선발 임태훈으로부터 홈런을 뽑아낸 것을 시작으로 3회 김태완, 박용택이 홍상삼을 상대로 연속타자 홈런을 날렸다.

4회에는 조인성, 그리고 6회에는 오지환이 또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 최다 홈런 타이를 이뤘다.
한편 두산도 1회 김현수, 3회 손시헌, 그리고 6회 유재웅이 홈런을 날려 총 3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잠실구장 최다 9개의 홈런포가 폭발했다.
9개는 잠실 구장 홈런 최다기록이다.
agassi@osen.co.kr
<사진>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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