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레스링 특집' 10부작이라고?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7.11 08: 19

예능프로 최초로 10부작 미니시리즈로 방송되고 있는 MBC ‘무한도전-레스링 특집’이 예상과 달리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0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레스링 특집’ 2탄은 전국시청률 1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된 레스링 특집 1탄이 기록한 14.4%보다 1.5%포인트 하락한 수치.
특히 레스링 특집 이전에 방송된 ‘무한도전-자리분양’편(16.5%)과 비교했을 때는 더욱 하락한 결과이다.

‘무한도전-레스링 특집’은 지난 1년 전부터 촬영을 시작해 예능사상 10부에 걸쳐 방송되는 대기획이다. 그러나 의외로 시청자들 반응과 시청률이 높지 않은 상황.
아직도 8부나 남은 상황으로 갈길이 먼 ‘레스링 특집’이 기존의 ‘무한도전’이 그랬듯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이끌어내 시청률 반등을 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은 11.0%를 기록했고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은 6.6%로 뒤를 이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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