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속편, 내년 4월부터 촬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11 09: 16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다크 나이트'의 속편이 2011년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배트맨 시리즈였던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의 집사 알프레드로 출연한 배우 마이클 케인이,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인셉션' 시사회장에서 '다크나이트' 속편에 관한 질문에 응답했다.
케인은 "내가 알기로는 '다크 나이트' 속편 촬영이 내년 4월부터 시작된다"라고 대답했다.

마이클 케인이 출연한 '인셉션' 역시 '다크 나이트'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기에 놀란 감독으로부터 속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워너브라더스 측은 '다크 나이트' 속편이 내년 4월 말 촬영을 시작해 2012년 7월 20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속편의 정식 제목, 캐스팅, 줄거리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08년 개봉된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주연 '다크 나이트'는 기존 배트맨 시리즈 이상의 연출력과 작품성을 지닌 명작이란 평을 들으며 영화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 국내에서는 41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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