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군대 시절, 8살 아래 조교 말 무조건 복종"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7.11 10: 31

배우 장혁이 “군대 시절 8살 아래 조교 말을 무조건 따랐다”고 고백했다.
장혁은 11일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에 출연해 광활한 초원과 사막이 펼쳐진 몽골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봉사 여정 중 드넓은 초원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된 가운데 장혁과 김용만 두 사람은 총 40여 명이나 되는 스태프들을 위해 양푼비빔밥을 만들게 됐다.

장혁이 셰프를 도맡아 요리를 진행하던 중 보조인 김용만이 자신의 말을 잘 따르지 않아 자신이 군인일 때의 얘기를 꺼낸 것. 
실제 30세, 늦깎이로 군에 입대했던 장혁은 김용만에게 “군 시절, 8살 아래인 조교가 있었는데 조교라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의 말을 따랐다”고 말해 투정하는 김용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장혁은 군대에서 시멘트 창고를 많이 지어서 시멘트 작업은 프로급이라고 밝히며 “내가 시멘트 작업 한 창고만 수십 개”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장혁은 ‘단비’를 통해 좀처럼 볼 수 없던 만담, 몸개그 등을 선보이며 감춰뒀던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했다는 후문.
한 편, 장혁을 비롯 김수로, 김사랑, 장희진이 함께 한 ‘단비’팀은 지난 해 매서운 추위로 수많은 가축을 잃은 몽골 현장에 찾아가 첫 번째 미션을 수행했다.
bongjy@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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