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 통산 500경기 등판…역대 18번째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7.11 19: 31

LG 트윈스 좌완 불펜 투수인 이상열(33)이 데뷔 15년만에 500경기 등판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프로야구 역대 18번째다.
이상열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8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500경기 등판을 완성했다.
지난 1996년 한화 2차우선순위로 이글스 유니폼을 이상열은 현대와 히어로즈를 거쳐 지난 겨울 LG에 둥지를 틀었다.

이성열은 2003년 72경기에 출장해 2승1패 2세이브 16홀드를 기록했고, 2004년는 81경기에 등판해 4승1패 20홀드로 좌완 불펜투수로 전성기를 달렸다.
그러나 이후 어깨 부상으로 고생하다 재활에 성공해 올 시즌 50경기에 등판해 2승2패 10홀드를 기록 중이다.
agassi@osen.co.kr
<사진>잠실=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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