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웬수' vs '결혼해주세요', 주말극 1위 경쟁 치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12 07: 04

SBS '이웃집 웬수'와 KBS 2TV '결혼해주세요'가 치열한 주말드라마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이웃집 웬수'는 전국 22.4%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이 기록한 20.3%보다 2.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결혼해주세요'는 이날 전국 21.2%로 '이웃집 웬수'를 맹추격했다.
'이웃집 웬수'는 이혼한 부부를 중심으로 그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현실감있게 다뤄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손현주-유호정 뿐만 아니라 통통튀는 신세대 부부 최원영-한채아, 중년의 커플 홍요섭-김미숙 역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종혁, 김지영, 한상진, 오윤아 주연 '결혼해주세요' 역시 유쾌한 가족극으로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대에 진입하며 흥행에 시동을 켰다.
한편 이날 MBC '민들레가족'은 13%, MBC '김수로'는 12.2%, SBS '인생은 아름다워'는 19.2%, KBS 1TV  '전우'는 14.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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