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비센테 델 보스케(60) 감독이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스페인(FIFA 2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반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 스타디움서 네덜란드(4위)와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결승골로 연장 접전 끝에 1-0 으로 승리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경기 후 스페인 아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리는 23명의 선수들에게 빛을 졌다. 50일 동안 아무 사고 없이 경기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결승전은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환상적이었다. 우리팀은 결정적인 네 번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그것을 극복했다"며 결승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델 보스케 감독은 "경기 초반 흐름은 좋았다. 골키퍼 카시야스가 선방으로 상대의 상승세를 꺾었다"며 주장 카시야스를 칭찬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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