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가 개봉 12일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슈렉 포에버'는 주말이었던 지난 10일부터 12일 아침까지 전국 50만 285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49만 906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1일 개봉한 '슈렉 포에버'는 9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12일만에 150만 관객을 넘게 동원한다.

'슈렉 포에버'는 2001년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전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이다. '슈렉' 시리즈의 뒷 이야기를 담은 '슈렉 포에버'는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가 된 슈렉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 가정의 평범한 아빠와 남편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따분함을 느끼던 슈렉이 '단 하루라도 자유로워진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어'라며, 단 하루의 일탈을 꿈꾸면서 겁나먼 세상을 차지하려는 악당 럼펠의 그럴싸한 계략에 속아 넘어가 '완전 딴판 겁나먼 세상'에 떨어지게 되는 스토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한편 '이클립스'가 같은 기간 전국 63만 4095명, 누적관객 107만 7823명을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으며, '포화속으로' ,'나잇&데이', '파괴된 사나이'가 각각 3, 4, 5위를 장식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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