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예능 첫 도전 '굴욕 페레이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12 07: 52

MBC 월화극 '동이'에서 감초연기로 맹활약 중인 이광수가 11일 첫방송된 SBS '런닝맨'을 통해 예능에 첫 도전했다.
 
이광수 외 유재석과 김종국, 하하, 리쌍의 개리, 송중기, 지석진이 고정멤버로 출연하며, 게스트로 이효리와 황정음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각 싼팀과 비싼팀으로 나누어 대결을 펼쳤다.

광수는 첫 등장부터 큰 키로 인해 쩍벌광수가 됐고, 이어 이광수의 굴욕이 시작됐다. 예능 첫 신호탄인 자기소개를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 빗속에서 힘겹게 자기 소개를 해야했고, 미션장소로 이동 중에는 광수가 말을 꺼내기만하면 같은팀인 김종국과 송중기로 인해 말문이 막혀 소심광수의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던 것.
또 미션하는 동안 형들이 화장실간 사이에 싼팀(개리,지석진)의 습격으로 광수의 이름표가 떼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최초로 일시정지를 당한 광수는 화장실 앞에서 아웃광수가 됐다.
미션 중 웨딩포토시간엔 같은편 송중기의 얼굴을 가리는 예능초보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사진을 찍을 때도 효리의 발의 공격으로 또 한번 굴욕광수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사진에 찍힌 것만으로도 해맑은 씨익광수의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광수는 예능 첫 도전에서 굴욕광수, 소심광수, 아웃광수, 씨익광수 등 여러가지 별명을 얻으며 합격점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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