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애니 '슈퍼배드'에 밀려 북美 1주천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12 07: 54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할리우드 영화 '이클립스'(The Twilight Saga: Eclipse)가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에 밀려 북미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클립스'는 지난 주말(9~11일) 4468개 스크린에서 33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주였던 지난 주에는 6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클립스'를 밀어내고 흥행 1위에 올라선 영화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Despicable Me). 같은 기간 3476개 스크린에서 6011만 7000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개봉첫주 정상의 자리를 꿰찼다.
'슈퍼배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명소들을 한 번에 훔쳐버린 기상천외한 주인공 그루가 세계 최고의 악당이 되기 위해 필요한 달을 훔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고아원의 세 소녀들을 맡게 되면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악당이 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소녀들을 키우는 일임을 알게 되고, 변화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 휴먼 애니메이션이다.
한편 박스오피스에 새롭게 진입한 애드리언 브로디, 토퍼 그레이스 주연 '프레데터스Predators)', 11년만에 돌아온 명작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3(Toy Story 3)',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판타지 영화 '라스트 에어밴더(The Last Airbender)'가 각각 3, 4, 5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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