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별, 바닷가 눈물 열연 시청자도 '뭉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12 08: 40

강별이 눈물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강별은 MBC 주말극 '김수로'에서 김수로(지성 분)의 첫사랑이자 사로국의 공주 '아효'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호쾌한 액션을 선보여 시청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아효는 철기 기술을 빼내려고 구야국으로 잠입했다가 수로와 사랑에 빠지게 되며, 당돌하고 야무진 매력 덕분에 이진아시(고주원 분)와 수로 사이에서 삼각 관계를 형성하기도 하는 인물이다.
지난 주말 '김수로'의 방영분에서 아효는 빼어난 감성 연기로 기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한껏 뽐냈다. 극 중 탈해(이필모 분)의 함정에 빠져 늑도에 노예로 팔려간 수로를 애타게 찾아선 아효. 그녀는 수로가 사라진 바닷가로 달려가며 절절한 그리움의 눈물을 왈칵 쏟았다.
 
아효는 특히 "심장만 뛰고 있을 뿐 마음은 이미 죽고 없는데..."라는 대사로 수로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절절하게 표현해냈다.
강별의 눈물 연기에 시청자들도 동화됐다. 방송이 끝난 후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효-수로 커플의 생이별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 두사람의 애절한 사랑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 "아효의 큰 눈에서 눈물이 떨어질 때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귀여운 아효와 수로 커플이 잘됐으면 좋겠다" 등 팬들의 응원 글이 잇따라 올랐다.
제작진은 "아효는 김수로와 애틋한 로맨스를 전개햐 나갈 것"이라며 "아효-김수로-허황옥 세 사람의 삼각 구도가 '김수로'의 시청률 상승에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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