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 스키니진 겁내지 말자!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7.12 16: 02

늘씬한 다리는 여성을 매력적이고 섹시하게 보이도록 만들어 준다.
이를 돋보이게 해줄 미니스커트와 스키니진이 유행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많은 여성들은 하체비만으로 고민한다. 하체비만은 일반적인 운동요법만으로 감량 효과를 보기 어렵고, 체중이 많이 줄더라도 엉덩이, 허벅지, 다리 등의 살은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체비만은 겉보기에는 정상이거나 마른듯해도 유달리 튼튼한 하체를 이야기 한다. 이런 사람들의 체형은 대부분 어깨는 좁고 허리는 가늘어도 엉덩이와 허벅지에 군살이 많고 종아리가 굵은 체형이다.
이러한 하체비만이 생기는 원인은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체질이다. 유난히 하체비만이 심한 사람은 체질과 관련이 깊다. 소음인은 상체가 마른대신 하체 쪽이 상대적으로 튼튼한 편이다. 이런 체질들은 정적이고 걷기를 싫어하며 앉거나 누워있기를 좋아해 하체부위로 살이 찌기 쉬운 것이다.
 
두 번째는 운동부족이다. 섭취 에너지에 비해 소모 에너지양이 적을 경우 살이 찌긴 마련이다. 하체 비만의 경우도 역시나 같다. 짧은 거리를 걷지 않는다던가 엘리베이터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다리에 군살이 붙는 것은 당연하다.  
세 번째는 변비, 생리불순 등으로 인한 노폐물 축적이 있다. 대소장 이상이나 변비, 생리불순 또는 생식기에 이상이 있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하체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대체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다리가 쉽게 아프다던가 자주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복부, 가슴, 팔뚝, 등으로 이동하면서 전신 비만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원인의 유형을 파악한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혜화한의원 이효석원장은 “지방 분해 전침요법이나, 심부온열 고주파 요법, 지방분해 약침요법 (한방 메조테라피)등의 시술이 부분적으로 셀룰라이트와 지방이 뭉쳐져 있는 부위를 관리하고자 할 때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말한다.
특히 지방분해 메조테라피 요법은 다년간의 연구에 의해 검증된 지방분해 효과가 있는 한방 생약성분의 약물을 표피에 경혈과, 지방층에 주입하여 국소 순환을 증가시켜 체지방의 분해를 촉진한다. 지방분해 전침과 함께 시술하면 셀룰라이트 부위의 지방을 배출시키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후에는 밀가루와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나 당분이 함유된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를 받은 후에는 채식을 섭취하여 혈액이나 림프관내의 지방농도를 떨어뜨려야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신의 값진 노력과 약간의 도움만 있다면 대한민국 여성들은 하체비만 스트레스에서 벗어 날 수 있다. 늦었다고 생각한 지금, 실천에 옮기도록 하자.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