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어머니가 누나된 사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13 07: 45

바비킴이 독특한 술버릇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MBC '놀러와'에 출연한 바비킴은 술을 끊어야 되겠다고 생각한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치냉장고와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날은 아무도 연락이 안돼 집에서 혼자 술을 마셨다"며 "거실에서 1차 하고, 내방에서 2차, 작업실에서 3차를 했다. 그리고는 생각이 안나는데 엄마가 말씀해 주시길 내가 베란다에 있는 김치냉장고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고. 김치냉장고에 소주가 들어 있었는데 나는 그만 마시겠다고 하고 김치냉장고는 나를 계속 유혹하는 것처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심지어 엄마에게 '누나'라고 불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바비킴 외 이상은, 강산에, 하찌 등이 출연해 보헤미안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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