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3년만의 컴백을 확정 지은 세븐이 13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 및 수록곡 '디지털 바운스'의 음원 일부를 처음 공개했다.
세븐의 이번 앨범은 총 7곡이 수록되는 미니앨범으로 타이틀곡은 YG의 메인프로듀서인 테디가 만든 ‘Better Together’ 다.
지난해 '파이어''아이 돈 케어''유앤아이' 등 2NE1의 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내기도 했던 테디는 세븐의 예전 타이틀곡인 ‘열정’ ‘라라라’ 등을 만들었던 인물로 3년 만에 다시 만난 이들이 과연 어떤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븐 홈페이지에는 마치 세븐의 음악스타일이 얼마나 크게 변신했는지 예고하는 듯한 ‘Digital Bounce’라는 곡이 약 20초가량 흘러나오고 있다. 강한 힙합리듬의 이 곡이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은 빅뱅의 탑이 랩 피처링에 나섰다는 점이다. YG의 미남 라인으로 손꼽히는 이 둘의 조합이 무대 위에서 과연 어떤 매력과 폭발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트랙리스트 면면을 살펴보면 테디 외에는 세븐과 처음 작업하는 프로듀서들의 이름이 포진해 있는데 이들은 올해 YG에서 새로 영입한 프로듀서들로 세븐 앨범을 통해 첫 선을 보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은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데뷔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음악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앨범이니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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