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19일 입국, 새 갈라쇼 프로그램 첫 선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7.13 10: 59

피겨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아이스쇼를 위해 19일 입국한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불릿프루프(Bulletproof)’를 최초 공개한다.
지난 5월 해외전지훈련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했던 김연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 공연 참가를 위해 입국할 예정이다.
19일 오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김연아는 하루 정도의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아이스쇼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계 정상급 피겨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김연아는 어려움을 딛고 세계 정상에 오른 과정을 담은 ‘내일의 꿈’이라는 주제로 꿈과 도전, 미래에 대한 성취를 연기한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불릿프루프(Bulletproof)’를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할 것이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릿프루프’는 일렉트로닉카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국 출신 듀오 라루(La Roux)의 곡으로 김연아는 이를 펑키하면서도 힙합 스타일의 신선한 안무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아이스쇼에서 선보인다.
한편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미셸 콴(30, 미국)과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Hero)’에 맞춰 듀엣 갈라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연아와 미셸 콴은 지난해 국내 한 아이스쇼 그룹 연기에서 잠깐 듀엣 연기를 한 적은 있으나 별도의 듀엣 갈라프로그램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팬들의 기대가 높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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