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펠리피(23, 175cm, 71kg)를 영입했다.
부산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펠리피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펠리피는 2010시즌 브라질 파울리스타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던 중 부산 이적했다. 그는 브라질 리그에서 현재까지 6골을 기록하고 있는 수준급 스트라이커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의 6골이 단 6번의 유효슈팅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펠리피의 공격본능은 하계전지훈련 기간동안 펼쳐진 수 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확인 되었다.
지난 6월 26일 목포 국제 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우석대와의 경기에서 펠리피는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보였다. 팀이 기록한 4골 전부에 관여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어 7월 3일 벌어진 쇼난 벨마레와의 평가전에서도 그의 공격본능은 그칠 줄 몰랐다.
양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슈팅 수를 기록하면 부산 아이파크의 공격을 이끌었다. 비록 경기에서 득점은 하지 못하였지만 후반기 부산 아이파크의 공격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움직임을 보였다.
부산 강철 코치는 "골을 만드는 과정이 아주 훌륭한 선수다.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동료와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해 골을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
10bird@osen.co.kr
<사진> 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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