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공불락' 오승환(28, 삼성 투수)이 오른쪽 팔꿈치 뼈조각 관절경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승환은 지난 12일 건국대병원에서 박진영 교수의 집도로 오른쪽 팔꿈치에서 웃자린 뼈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오승환이 이틀간 입원한 뒤 퇴원할 예정이며 향후 재활 일정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선동렬 삼성 감독은 "오승환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봐야 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06년부터 3년 연속 구원왕에 오른 오승환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 4세이브(방어율 4.50)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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