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13일 1군 등록…안치용 2군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7.13 15: 17

LG 트윈스가 오른손 거포 유망주 박병호(24)를 1군으로 올리고 외야수 안치용(31)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올 시즌 61경기 2할1푼4리 6홈런 21타점 5도루(12일 현재)를 기록 중인 박병호는 13일 잠실 KIA전에 앞서 1군에 등록되었다. 이에 앞서 LG는 휴식일이던 12일 안치용을 2군행 조치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KIA 투수진을 상대로 8경기 3할8푼5리(26타수 10안타) 3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박병호를 1군으로 올림으로써 LG는 중심타선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파괴력을 갖춘 오른손 타자를 적절한 시기에 가용할 수 있는 카드를 만들었다.
 
그에 반해 안치용은 지난 두산과의 3연전서 5타수 무안타로 아쉬움을 비춘 채 다음 기회를 노려야 했다. 지난 2008시즌 2할9푼5리 7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며 연결형 중심타자 역할을 했던 안치용은 올 시즌 16경기 2할8푼6리(21타수 6안타)를 기록 중이다.
 
farinelli@osen.co.kr
 
<사진> 박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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