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입양문제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13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W' 기자간담회에서 김혜수는 안젤리나 졸리가 오버랩된다는 질문에 "롤모델은 딱히 없다. 항상 깨어 있으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한 사람을 정해놓고 따라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입양에 대한 질문에 "입양에 대한 법들이 많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관심은 있지만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인생관에 대해 "결혼계획은 없지만 독신은 아니다. 내가 뭔가를 정해놓고 맞춰사는 스타일이 아니다.자유롭게 살고 싶다, 다만 항상 학생처럼 살고 싶다. 열려있고, 무엇이든 소통을 할 수 있는 학교라는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지구촌 구석구석의 숱한 이야기들을 카메라에 담아왔던 'W'는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주제들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제 5년이 된 'W'는 어렵고 다소 무거운 다큐 프로그램에서 벗어나기 위해 5년 동안 진행했던 최윤영 아나운서와 작별을 고하고 김혜수와 손을 잡았다. 오는 16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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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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