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해줄 수 있는 말' 콘셉트 '무채색 댄디' 파격 변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7.13 16: 57

티맥스(T-MAX)가 원색의 파격적인 카리스마를 벗고 무채색의 댄디보이로 돌아왔다.
 
티맥스는 정규 1집 앨범 <Born to the Max> 수록곡 ‘까불지마’를 통해 '카리스마 눈빛'과 '거친 남성미'를 발산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최근 발라드 타이틀곡 ‘해줄 수 있는 말’로 활동에 재시동을 걸며 부드러운 꽃미남 댄디보이로 180도 이미지를 탈바꿈했다.

티맥스는 지난 8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인 ‘해줄 수 있는 말’의 첫 무대를 통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드러냈다.
 
'까불지마'의 강렬한 가사와 몸짓에 맞게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채 화려한 원색의 캐주얼 의상을 입었던 멤버들은 화장을 지운 채 단정한 슈트를 입었다. 특히 파격적인 레게헤어를 보여줬던 신민철은 깔끔한 슈트에 어울리는 단정한 헤어로 탈바꿈했으며, 눈에 띄는 금발 헤어로 카리스마 랩을 외치던 김준 또한 다갈색의 부드러운 헤어로 변신해 주목을 받았다. 이토록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이는 티맥스 멤버들에게 "역시 프로페셔널하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티맥스의 모습을 본 팬들은 “‘까불지마’ 때의 파격적인 모습도 멋있었는데 ‘해줄 수 있는 말’에 어울리는 댄디한 모습도 너무나 완벽하다” “신민철과 김준이 파격적인 헤어를 버리고 부드러운 발라드 곡에 맞춰서 또 한 번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이 정말 프로페셔널하다”며 달라진 티맥스의 모습에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소속사 플래닛 905는 “ '까불지마'의 원색 의상은 김준이 전속모델로 있는 옴파로스에서 모두 지원해줬을 정도로 독특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호응을 얻었던 상황이라 많이 아쉽다"며 "하지만 ‘해줄 수 있는 말’을 위해서도 티맥스 멤버들이 많은 변신을 시도했다. 부드럽고 젠틀한 이미지 또한 티맥스에게 딱 맞은 옷을 입은 것처럼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오지호와 윤소이가 달콤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뮤직비디오와 '나쁜 남자' 한가인 테마 음악으로 지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해줄 수 있는 말'은 2PM의 '니가 밉다' '기다리다 지친다'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슈퍼 창따이가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모두 맡아 만들어낸 작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해 헤어짐을 다짐하는 남자의 모습을 절절하면서도 감미로운 티맥스의 목소리로 풀어냈다.
 
issue@osen.co.kr
<사진> 플래닛 90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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