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가 예비 아빠의 기쁨을 한껏 드러냈다.
김정태는 13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마음이2'(이정철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아내가 임신 중임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축하를 받았다. 이는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성동일에 의해 전해졌다.
김정태는 "축하해달라"며 환하게 웃었다. 현재 김정태의 아내는 임신 5주로, 김정태는 뒷바라지를 하며 아내를 건축한 박사로 만든 '외조의 왕'이기도 하다.

한편 김정태는 극중 마음이(개)의 새끼 장군이를 납치하는 악당 필브라더스의 동생으로 분해 성동일과 코믹 호흡을 맞춘다.
실제로 개를 키우고 좋아하는 김정태는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동물영화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4년만에 돌아오는 영화 '마음이2'는 몇 년이 지나 엄마가 된 마음이가 사랑스러운 새끼 3마리 먹뽀, 도도, 장군이와 함께 출연해 마음이 패밀리로 활약을 펼치게 된다. 동욱(송중기)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장군이기 필브라더스에게 납치를 당하자, 장군이를 구하기 위해 뒤쫓는 마음이의 활약을 그려낸다.
전편에 출연했던 골든 리트리버 '마음이'가 한층 업그레이든 연기력을 뽐낸다. 한국 최초 동물 영화 시리즈이자 한국 최초 견(犬) 배우의 2작품 연속 출연이다. 송중기, 성동일, 김정태 등이 출연, 22일 개봉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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