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10대 팬 지지 힘입어 300만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14 07: 46

영화 '포화속으로'가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애 따르면 탑(최승현),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주연 전쟁영화 '포화속으로'는 13일부터 14일 아침까지 전국 2만 8401명을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300만 152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달 16일 개봉한 '포화속으로'는 개봉 한 달여만에 300만 달성을 이루게 됐다. 

거대한 전쟁의 운명을 바꾼 71명 학도병들의 감동 실화를 담은 '포화속으로'의 흥행에는 주인공 탑의 영향이 한 몫했다..
그룹 빅뱅의 멤버로 아이돌스타인 탑은 이 영화로 훌륭하게 스크린 데뷔를 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에 탑의 팬들이 몇 번이고 극장에 찾아 탑의 연기를 응원하고 있는 것.
실제로 '포화속으로'의 상영관에서는 10대 팬들이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6.25 배경 전쟁물이 어린 소녀들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것이 의외라는 반응도 있다.
영화 관계자는 "'포화속으로'는 시험이 끝나 극장가를 찾는 10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학생들의 시험 준비 기간과 시험 기간인 지난 달 중순 개봉 돼 영화를 볼 수 없어 안타까워했던 중, 고등학생 관객들은 시험이 끝나고 방학이 다가오는 지난 주말, 극장을 찾아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영화를 관람하며 시험의 스트레스를 풀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화속으로'는 북미 14개 주요 도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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