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혼다 게이스케(24, CSKA 모스크바)와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23, 아약스)가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입단 계약을 위해 프랑스로 떠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트라이벌풋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마르세유 소식에 정통한 아비 아술리 기자의 말을 빌어 혼다가 계약을 위해 프랑스로 떠났다고 전했다.
아술리 기자는 "정보에 따르면 마르세유 구단이 혼다와 수아레스 두 선수와 연봉 협상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고 밣혔다.

혼다는 2010 남아공월드컵 덴마크전서 무회전 프리킥을 넣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 일본 최고의 스타로 올라섰고, 월드컵 후 AC 밀란, 세비야, 사우디 클럽 등과 입단 협상설이 나오고 있다.
마르세유 구단은 혼다를 영입한다면 팀의 미드필더인 베누아 셰이루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있고 팀 내 다른 선수의 이적으로 생긴 여윳돈으로 자금을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가 프랑스1 리그로 이적할 경우 박주영(25, AS 모나코)과 맞대결이 관심을 모으게 될 전망이다.
한편 수아레스가 아약스에서 받는 연봉은 최소 850만 파운드(약 155억 원)으로 알려져 마르세유는 그 이상의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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