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페스티발 열풍, '테이킹 우드스탁' 기대감 '동반 상승'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7.14 10: 51

‘우드스탁 페스티발’을 다룬 이안 감독의 신작 ‘테이킹 우드스탁’이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여름 록 페스티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음악 페스티발이 준비돼 있어 음악 팬들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발’을 시작으로 ‘지산 밸리 록 페스티발’, ‘우드스탁 페스티발 2010’ 등이 팬들을 맞을 준비 중이다. 그 중에서도 올해 처음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국판’ 우드스탁 페스티발에 대한 설렘과 기대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드스탁 페스티발’은 올해로 탄생 41주년을 맞을 만큼 역사 있는 공연이다.
가장 먼저 오는 23일부터 25일 동안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발’은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이어져 온 국내에서 드문 대형 공연이다. 올해에도 여러 뮤지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0일부터 8월 1일 3일간 경기도 이천에서 펼쳐지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발’도 막강 라인업을 공개하며 벌써부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여기에 ‘우드스탁 페스티발 2010’의 아성 또한 만만치 않다. 반전과 평화의 정신으로 부활하는 전설의 ‘우드스탁 페스티발 2010’은 경기도 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 1969년 미국 ‘우드스탁 페스티발’의 창시자인 아티 콘펠드가 페스티벌의 모토로 총 기획에 가담하며, 당시 뜨거운 열정의 무대를 한국에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특히 산타나, 도어즈, 심플플랜 등의 참가 뮤지션이 윤곽이 드러나며 벌써부터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화 ‘테이킹 우드스탁’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이안이라는 명감독이 해결사로 나서서 페스티발이 유치되는 과정과 실제 페스티발을 즐기는 젊은이들은 어떠했는지를 유쾌하게 그렸다.
무엇보다도 영화를 통해 록 페스티발의 시초가 되는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발’의 이면을 엿보고, 최악의 공연 여건 속에서도 음악과 여유를 즐길 줄 아는 1960, 70년대 젊은 세대의 자유정신을 스크린을 통해 확인케 할 예정이다.
 
‘우드스탁 페스티발’의 기적 같은 탄생 실화 ‘테이킹 우드스탁’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테이킹 우드스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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