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가다, "수원전 보다 다음 전남과 리그 경기 집중"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7.14 23: 23

  "수원전 보다 전남과의 다음 K리그 경기에 집중 하겠다".
 
넬로 빙가다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컵대회 8강 대구 FC와 일전서 연장접전 끝에 2-2로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 끝에 으로 승리했다.   홈 7연승과 최근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 서울은 오는 28일 홈에서 영원한 라이벌 수원과 4강전을 펼치게 됐다.

 
승리를 거둔 빙가다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선 이겨서 기쁘다. 전반 2-0으로 출발이 좋았지만 선수들이 2골 리드에 심적으로 태만해 진것 같다"며 2-2 동점을 허용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많은 골 기회를 놓쳤다고 경기를 평가한 빙가다 감독은 "대구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며 상대방을 칭찬했다.
라이벌인 수원과의 경기에 대해 빙가다 감독은 "컵대회 4강서 맞붙는 수원과의 라이벌전도 중요하지만 정규리그 전남과의 경기가 더 중요하다"며 매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빙가다 감독은 "안 좋았던 것을 보안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잘했던 것을 더욱 가다듬는 것도 필요하다"며 후반기 K리그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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