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풀타임-조재진 교체출전...이근호-곽태휘 결장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15 07: 35

한국 축구 대표팀 주전 중앙 수비수 이정수(30, 가시마)가 소속팀에서 풀타임을 뛰며 승리에 일조했다.
이정수는 지난 14일 밤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J리그 11라운드(AFC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연기) 쇼난 벨마레와 홈 경기에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후반 14분 옐로 카드를 받기는 했지만 무실점으로 1-0 승리에 일조했다.
이정수는 지난 시즌 J리그로 이적한 이래 7골을 터트렸고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2골을 뽑아내며 골 넣은 수비수로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이 날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가시마는 전반 9분 노자와 다쿠야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켜 승리해 승점24(7승3무2패)로 시미즈(승점25)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조재진(29)은 같은날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열린 교토 상가와 홈경기에 1-1로 맞선 후반 39분 루카스와 교체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근호(25)는 지난 2일 주빌로 이와타를 떠나 감바와 1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 날 18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결장했다. 팀은 1-1로 경기를 마쳐 승점15(3승6무3패)로 10위에 머물렀다.  
교토의 곽태휘(29)도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5월 31일 벨라루스와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고 재활 중이라 이 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결장했다. 교토는 승점10(2승4무6패)으로 17위에 그쳤다.
 
parkrin@osen.co.kr
<사진>이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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