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개봉첫날 13만↑..흥행 1위로 '출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15 07: 12

7월 한국영화 기대작 '이끼'가 개봉 첫날 1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이끼'는 전국 13만 6486명을 동원, 개봉 첫주 1위를 차지했던 '이클립스'를 넘고 흥행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끼'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7월 한국영화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예매점유율 역시 39.9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충무로의 미다스 손 강우석 감독이 처음으로 원작이 있는 영화에 도전했다.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한적한 마을에 찾아간 유해국(박해일)이 천용덕(정재영) 이장 등 이상하고도 비밀스러운 마을사람들의 행동을 보며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그렸다.
 
박해일, 정재영을 필두로 유해진, 유선, 김상호, 유준상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2시간 40여분에 달하는 긴 러닝 타임에서 긴장과 이완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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