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04행' 우치다, "빠른 적응이 목표"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7.15 07: 55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04에 입단한 일본의 수비수 우치다 아쓰토(22)가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우치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빠른 시일 내에 소속팀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치다는 '적응'이라는 목표를 위해 새로운 소속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약속한 3주가량의 휴가를 포기했다. 새로운 리그,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우치다는 "독일 무대는 신체적인 중요성이 큰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통역이 없이 동료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 첫 목표다. 또한 독일 선수들과 같이 생각하는 수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우치다의 추정 연봉은 200만 유로(약 30억 원)이고 이적료는 140만 유로(약 21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치다는 "다른 유럽팀에 갈 기회도 있었지만 샬케04의 제의를 받고 바로 수락했다"고 말했다. 독일의 대표적인 명문 중 하나인 샬케04는 지난 시즌 준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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