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처, '맨유서 선수 생활 마감 원해'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7.15 08: 53

대런 플레처(26)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트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플레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트라이벌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맨유 같은 큰 클럽에서 선수 생활 전기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면서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게리 네빌처럼 맨유에서 오랫동안 선수로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001년 맨유에 입단해 10년간 올드 트래포트에서 뛴 플레처는 163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했으며 구단과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플레처는 "맨유를 떠난 선수들에게 두 번 생각해 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맨유같은 클럽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지난 2009~2010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자신의 경력 중 가장 많은 출장경기수와 골을 기록한 플레처가 다시 한 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선택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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