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가요계 흥행 코드 가운데 하나는 ‘듀엣•피처링’이었다. 실력파 인기 가수들이 뭉쳐 부른 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가장 인기를 얻은 듀엣곡은 무엇일까.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 상반기 차트 결산 듀엣 부문에서 ‘아담부부’ 2AM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함께 부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1위를 차지했다. 음원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더니 상반기 결산 차트(몽키3 종합차트 9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2위에 오른 에이트 백찬이 피처링한 이승기의 ‘사랑이 술을 가르쳐’도 가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3위는 2AM 슬옹과 아이유의 듀엣곡 ‘잔소리’가 올랐다. 발매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한 달 동안 차트에서 롱런하고 있다.

이어 MC몽과 서인영이 호흡을 맞춘 ‘버블 러브’, 이승기와 다비치 민경이 부른 ‘처음처럼 그때처럼’, 정엽이 피처링한 서영은의 ‘이 거지같은 말’, 백지영이 피처링한 마이티 마우스 ‘사랑이 올까요’, 재범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미국 가수 B.O.B의 'Nothin' On You' 등의 순이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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