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봉예정인 영화 ‘아저씨’에서 강한 이미지로의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배우 원빈이 케이블 채널 엘르 엣티비와 함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원빈은 엘르 엣티비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 ‘무비스틸(MovieStill)’에 국내 남자배우로는 최초로 참여해 감각적인 음악과 이야기, 패션이 가미된 단편 영상을 선보인다.

‘무비스틸’은 참여하는 배우의 눈을 통해 창의적인 오브제를 만드는 패션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공동작업) 프로젝트다. 이번 ‘무비스틸 바이 원빈(Moviestill by Wonbin)’에서는 원빈의 짙은 감수성을 담은 한 남자의 고독한 사랑이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엘르 엣티비 측은 “오랜 기간을 거쳐 원빈과 함께 영상 크리에이티브와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빈은 기획 및 촬영 외에도 후반작업에 참여,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영화적인 영감과 배우 감각을 작품 속에 살려냈다.
‘무비스틸 바이 원빈’은 오는 8월 11일 엘르 엣티비에서 방영할 예정이며, 제작 및 방영관련 내용은 엘르 매거진 8월호에서 화보와 함께 먼저 공개된다.
한편 엘르 엣티비 ‘무비스틸’ 1편에서는 배우 이미연이 클럽 DJ, 트럭 기사, 피아니스트까지 각기 다른 3명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여성을 연기했고, 2편은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김선아와 김정은이 하와이에서 여자의 우정에 대해 다룬 로드 무비를 촬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엘르 엣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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