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나의 8강행을 이끈 골잡이 아사모아 기안(25, 스타드 렌)의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터키의 페네르바체가 기안을 영입하기 위해 스타드 렌에 이적료 2000만 유로(약 307억 원)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불과 2년 전에 800만 유로(약 122억 원)에 프랑스 리그 1에 입성했던 기안의 가치가 2배 이상으로 고평가된 셈이다.

페네르바체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가나의 공격을 이끌었던 기안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페네르바체의 관심과 달리 기안이 페네르바체행을 선택할지는 의문이다.
기안 본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페르난도 토레스(26)의 이적을 고민하고 있는 리버풀이 대체 스트라이커로 기안을 점찍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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