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박지성 원해 람의 맨유행 난항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7.15 11: 26

2010 남아공 월드컵서 각각 한국과 독일의 주장으로 활약한 박지성(29)과 필립 람(27)의 트레이드가 이뤄질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필립 람과 박지성의 교환을 원하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에 회의적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원하고 있는 맨유가 람 영입에 또 다시 관심을 가졌지만 뮌헨이 박지성을 원해 트레이드가 복잡해졌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6일 “다음 시즌 팀 재건이 불가피한 뮌헨이 박지성을 노리고 있다”며 “뮌헨은 박지성의 이적료로 700만 파운드(약 120억원)를 책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독일의 키커는 15일 맨유가 오른쪽 윙백 보강을 위해 현재 람을 영입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뮌헨은 2009~201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맞대결,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뮌헨이 준결승에 올라갔다. 퍼거슨은 이 경기서 람의 모습을 직접 본 후 영입에 대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밝혀졌다.
 
뮌헨은 박지성, 맨유는 람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진전되거나 공식 확인된 사실은 없는 상황이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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