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희, "정보석 아빠랑 내레이션 신애 언니가 부러워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7.15 16: 02

아역배우 진지희가 “정보석 아빠랑 내레이션을 다시 한다고 했을 때 신해 언니가 부러워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롯데 에비뉴엘에서 영화 ‘오션스’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진지희는 “이 내레이션을 한다고 했을 때 먼저 신애 언니한테 알렸다. 그 때 신애 언니가 ‘와 좋겠다. 나두 같이 하고 싶다’고 했다. 그때 언니가 부러워했을 때 저는 아빠랑 같이 하니까 으쓱했다. 아빠랑 오랜만에 더빙으로 다시 만나니까 친아빠 만난 것 같이 좋았다”고 전했다.
내레이션을 처음 도전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느낌을 목소리로 해야 하니까 그게 좀 힘들었다”며 “아까 화면에서 실제 울면서 했는데 목소리로만 이야기한 것 같이 웅얼웅얼 거리는 것 같았다. 목소리에 더 힘을 줘야 된다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 ‘오션스’는 위풍당당한 돌고래의 돌진, 혹등고래와 대왕오징어의 우아한 몸놀림에서부터 공포의 먹이사슬, 거대한 폭풍에 요동치는 해양과 박물관에 소장된 멸종된 해양생물들의 침묵까지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바다에 관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바다의 생생한 모습을 일관성 있게 보여주고 기존 자연 다큐멘터리와는 차별화된 감동과 재미를 전하는 오는 29일 전국 동시 개봉한다. 정보석과 진지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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