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희, “‘빵꾸똥꾸’ 나쁜 말 아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7.15 16: 27

아역배우 진지희가 자신의 유행어인 ‘빵꾸똥꾸’에 대해 “나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진지희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얼에서 열린 영화 ‘오션스’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유행어에 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아이들끼리 쓴다면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속에서 ‘빵꾸똥꾸’란 대사가 많이 나오는데 사실 이 유행어는 많이 식어있는 상태다. ‘오션스’를 통해 ‘빵꾸똥꾸’가 다시 한 번 인기를 끌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빵꾸똥꾸’는 지난 3월 종영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해리 역을 맡았던 진지희가 자주 사용하던 대사로 극중 해리는 자신이 화가 나면 “이 빵꾸똥꾸야”를 남발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법 제100조 1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당 대사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한편 영화 ‘오션스’는 위풍당당한 돌고래의 돌진, 혹등고래와 대왕오징어의 우아한 몸놀림에서부터 공포의 먹이사슬, 거대한 폭풍에 요동치는 해양과 박물관에 소장된 멸종된 해양생물들의 침묵까지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바다에 관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정보석과 진지희가 내레이션을 맡아 생생한 해설을 덧붙였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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