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키유천, "동방 멤버들과 관계? 물 흐르듯.."

그룹 '동방신기'로 활동, 소속사 SM과 전속계약을 둘러싼 법정 공방을 벌인 믹키유천이 SM에 잔류한 나머지 동방신기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 고백했다.

믹키유천은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포스터 촬영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송 이후 나머지 멤버들과는 연락을 하고 지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물 흐르듯 지낸다"는 말로 관계를 설명했다.

믹키유천은 "그 일(소송)이 있을 때는 유노윤호 형도 촬영 때문에 바빴고 최강창민이도 제주도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었다. 저도 뭐 외국에 나가있는 경우도 있었고 서로 바쁘다보니 생각보다는 자주 연락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곧 "하지만 물 흐르듯이 잘 지낸다. 그 일 이후 예전과 많이 변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덧붙여 여전히 친분이 유지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은 '구미호, 여우누이뎐' 후속으로 오는 8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선시대 캠퍼스인 성균관을 배경으로 남장여자 김윤희(박민영 분)가 아픈 남동생 대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믹키유천 분) 문재신(유아인 분) 구용하(송중기 분)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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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