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e스포츠 붐 조성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07.15 17: 27

아마추어 e스포츠 제전인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2010 Ke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구미시는 15일 경북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e스포츠 협회 관계자와 도, 시 의원 등이 참여해 구미시가 준비하고 있는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준비사항의 보고를 통해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 구미시 남유진 시장,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한국 e스포츠협회 조기행 협회장 등 주요 초청인사의 성공적인 '대통령배 2010 KeG' 개최를 기원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열었다. 이번 핸드프린팅은 국내 e스포츠 저변확대의 초석이 되도록 대회장 입구 바닥에 영구 설치하여 그 의미를 기념하고, 역사를 기록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미 구미 컨벤션센터서 개최 되는 전국 단위 대회인 '대통령배 2010 KeG'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경상북도 (도지사 김관용)와 구미시 (시장 남유진)가 주최하고, 구미시 e스포츠 추진위원회(위원장 남유진),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제전.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별로 32명씩 총 512명의 지역 대표선수가 선발된다. 10월22일과 23일에 각각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64강부터 4강까지 토너먼트 시합을 통해 결승 진출팀을 가리고 24일의 결승전과 3,4위전은 메인이벤트를 위해 마련된 대형무대에서 펼쳐 질 계획이다.
구미시는 제 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전체 구성을 e스포츠 부문과 문화축제 부문으로 구성하여 e스포츠 대회와 함께 구미 문화축제를 실시함으로써, e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함과 동시에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행사가 열리는 구미 컨벤션 센터 안팎 모두를 활용하여 e스포츠 경기장과 공연장, 체험관, 전시관, 컨퍼런스 룸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행사를 배치함으로써, 대회기간 동안 컨벤션 센터와 그 주변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찬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e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총 5개의 비공식경기가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메인 무대에서 열려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람과 자연, 그리고 첨단디지털산업이 함께 살아 숨쉬는 구미시는 디지털 국제도시로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행사를 추진하여, e스포츠 산업의 붐을 조성하고, 아울러 지역 첨단디지털 문화와 전통문화가 e스포츠와 자연스런 교감이 형성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율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은 축사를 통해 “e스포츠 산업은 이제 우리나라의 경제와 문화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 이라며 “정부에서도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인 만큼 대통령배 2010 KeG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e스포츠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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