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김대엽, 염보성 꺾고 통산 두번째 MSL 16강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07.15 18: 36

이젠 물이 올랐다. 강민과 박정석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는 신예 김대엽(17, KT)이 김명운 염보성 등 쟁쟁한 강자들을 꺾고 MSL 16강 고지를 밟았다.
김대엽은 15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빅파일 MSL 2010 32강 G조 경기서 김명운과 염보성 등 정상급 선수들을 연파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통산 두번째 MSL 16강행.
이날 09-10시즌 KT 프로토스 라인에 주력 카드로 떠오른 김대엽의 경기력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다. 김대엽은 치고 빠지는 영리함은 물론이고, 위기상황서도 침착한 대처로 강자들을 차례대로 요리했다.

프로토스 킬러로 평가받고 있는 김명운과 서전서 신들린듯한 셔틀-리버 조작으로 전투마다 대승을 거둔 김대엽은 하이템플러-리버 조합이 완성되자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김명운을 압도하며 3시 지역과 앞마당을 연달아 밀어버리며 승자전에 올라갔다.
승자전 상대는 염보성. 프로토스전에 일가견이 있는 염보성에게는 더욱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원게이트웨이 소환 이후 앞마당과 안마당 확장을 동시에 가져간 김대엽은 캐리어를 주력으로 선택하며 영리하게 염보성의 안 마당을 공략했다.
캐리어의 기동성으로 염보성을 공략하기 시작한 김대엽은 상대 주력 병력의 공격을 버터낸 뒤 지상군과 함께 캐리어로 염보성의 주력인 골리앗을 무력화시키며 손쉽게 항복을 받아냈다.
◆ 빅파일 MSL 2010 32강 G조
1경기 차명환(저그, 7시) <투혼> 염보성(테란, 11시) 승
2경기 김명운(저그, 5시) <오드아이3> 김대엽(프로토스, 11시) 승
승자전 염보성(테란, 5시) <트라이애슬론> 김대엽(프로토스, 8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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