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PiFan 영화상 수상 "영화계의 막둥이처럼 열심히 하겠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15 20: 28

배우 류승범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에서 영화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류승범은 15일 오후 7시 개막한 제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영화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류승범이 수상한 상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올해 신설한 '액터스 어워드'. 배우들이 직접 최고의 배우를 선정한 만큼 의미가 깊다. 류승범은 올 초 개봉한 '용서의 없다'로 이 상을 받게 됐다.

류승범은 "2001년도인가에 '아라한 장풍대장정'으로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덕화 선배님에게 상을 받으니 (영광스러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왔는데 너무 하늘같은 선배들이 많아서 이 자리에 서 있어도 되는 지 모르겠다. 앞으로 영화계의 막둥이처럼 판타스틱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재채있는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해 '백야행: 하얀 어둠속을 걷다'에서 열연한 고수와 화제작 '방자전'을 통해 새로운 연기변신을 보여준 조여정이 부천시민들이 뽑은 '판타스틱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편 부천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까지 부천시청사 대강당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CGV 부천, 프리머스 소풍 등에서 열리게 된다.
nyc@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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