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승' 박종훈 감독, "하고자 하는 의지가 좋았다"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7.15 22: 39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 공을 돌린다".
 
시즌 40승 고지를 밟은 박종훈 LG 트윈스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상을 높이 샀다.

 
LG는 15일 잠실 KIA전서 3-5로 뒤지고 있던 7회 터진 조인성의 역전 결승 스리런에 힘입어 6-5로 신승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40승 1무 45패(5위, 15일 현재)를 기록하며 시즌 40승 고지에 안착한 동시에 같은 시각 넥센에 패한 4위(41승 3무 42패) 롯데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좋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승리의 변을 밝혔다. 짧은 답변이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근성을 발휘한 선수들의 플레이에 높은 점수를 준 것.
 
반면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며 원정 12연패 수렁에 빠진 조범현 KIA 타이거즈 감독은 "리드한 점수를 지키지 못해 아쉽다"라며 패전을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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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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