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SK, 호랑이 10연승 달릴까? KIA 설욕할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07.16 07: 20

SK의 호랑이 상대 10연승인가, KIA의 설욕전인가
16일 군산경기는 SK의 KIA전 연승 지속여부가 관심이다. SK는 올해 2연패 뒤 9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군산 3연전도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선발투수는 가도쿠라, 김광현 등 KIA에 강한 투수들이 나온다.  KIA로서는 첫 경기에서 SK 공포증을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SK는 가도쿠라를 등판시킨다. 올해 KIA를 상대로 3경기에서 2승을 따냈고 방어율은 0.93에 불과하다. KIA 타선이 부진하기 때문에 KIA를 제물삼아 시즌 10승 고지를 노리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승산이 있다고 볼 수 있다.

KIA는 콜론을 내세운다. 콜론은 5승을 따냈고 방어율 3.98로 수준급 피칭을 하고 있다. 선두 SK전에는 첫 등판이다. 콜론이 SK 타선을 맞아 어떤 성적표를 내느냐에 따라 이날 승부를 가르 것으로 보인다. 퀄리티스타트를 할 수 있다면 성공한 피칭이다.
문제는 KIA선수들의 사기이다. 16연패 뒤 2연승을 거두었지만 잠실 LG 2연전을 모두 패했다. 특히 15일 경기에서는 5-3으로 앞선 7회말 3점홈런을 얻어맞고 또 다시 역전패를 당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또 놓친 것이다. 선수들의 사기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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