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화 예매 순위에서 ‘이끼’가 40%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예매율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영화 ‘이끼’는 39.99%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경쟁작인 ‘이클립스’는 19%의 예매율로 ‘이끼’와 2배에 이르는 격차가 벌어졌다.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충무로의 미다스 손 강우석 감독이 처음으로 원작이 있는 영화에 도전한 스릴러다.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한적한 마을에 찾아간 유해국(박해일)이 천용덕(정재영) 이장 등 이상하고도 비밀스러운 마을사람들의 행동을 보며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그렸다. 박해일, 정재영, 유해진, 유선, 김상호, 유준상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이끼’와 ‘이클립스’ 다음으로 ‘슈렉 포에버’(17.5%), ‘나잇&데이’(6.46%), ‘인셉션’(6.38%), ‘포화속으로’(5.65%) 등의 영화가 그 뒤를 잇고 있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