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판매 가격, 150만~200만원 인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7.16 08: 42

▶중형차 쏘나타, K5, SM5, 토스카 수준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다음달 초 출시될 예정인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 가격이 기존 모델보다 평균 150만~200만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준중형차 아반떼의 최고급 모델의 판매 가격은 쏘나타와 K5, SM5, 토스카 등 중형세단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사전계약을 실시한뒤 벌써 5000대가 넘었다”며 “아반떼의 대기 수요자가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최종적으로 결정된 판매 가격에 대해서 밝힐 수는 없지만, 기존 모델 대비 150만~200만원 정도 오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트림별 모델에 따라 버튼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 키와 준중형차로서는 처음으로 HID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전 모델에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 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적용한 때문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최고급 모델의 경우에는 뒷좌석 열선시트와 다크크롬라디에이터그릴, 10가지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운전석 파워시트, 슈퍼비전클러스터와 TPMS 등이 적용된다.
한편, 신형 아반떼는 배기량 1.6리터급의 직분사 엔진을 탑재하고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으며, 디럭스와 럭셔리, 프리미어, 탑, 슈프림 등 트림별 5개 모델로 구성됐다.
ysha@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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