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우울해 일주일 동안 밥 한끼 안 먹은 적도..."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7.16 10: 24

휘성이 슬럼프와 우울증을 극복한 사연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되는 MTV ‘가이즈 온 탑’을 통해 휘성은 어린 시절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성공 스토리, 슬럼프 극복 과정 등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휘성은 어릴 적 꿈을 묻는 질문에 “가수가 아닌 탐정”이라고 답해 제작진을 의아하게 했다. 휘성은 당시 읽었던 추리 소설 ‘셜록홈즈’가 너무 인상 깊었기 때문이라며 해맑게 웃었다.
 
휘성은 솔로 데뷔 전 실질적인 연예계 첫 데뷔였던 그룹 A4 시절에 대해 “준비한지 한 달 만에 데뷔했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예상한 결과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강변가요제 3차 예선에서 떨어진 뒤 ‘안되나요’를 MR로 만들어 YG엔터테인먼트에 찾아간 사연도 전했다. 당시 ‘안되나요’를 들은 YG측은 아주 간단하게 "(작업)할래요?"라며 앨범 제안을 했다. 1집의 성공 이후 2집 활동 당시에도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이유는 “노래 할 때 얼굴이 일그러져 다른 사람으로 착각해 나를 못 알아본 것 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휘성은 “평소 악플을 하나 하나 살펴보는 편인데 기분이 우울해지면 일주일 동안 한끼도 안 먹고 외출하지 않은 적도 있었다”며 성대결절 이후 찾아온 슬럼프와 우울증을 극복한 사연 등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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